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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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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 윤종혁
  • 승인 2020.07.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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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입구…그림 입체적으로 보여
군 “다양한 트릭아트 포토존 확대”
홍주종합경기장 남문 입구에 트릭아트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홍성군 홍보대사 한여름 씨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 남문 입구에 트릭아트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홍성군 홍보대사 한여름 씨가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 남문 입구에 트릭아트 포토존이 만들어졌다. 군에서는 경기장 곳곳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와 굴절, 원근감 등을 통해 평면의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표현하는 미술 기법이다.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직을 찍으면 마치 자신이 작품의 주인공이 된 듯한 사진이 연출된다. 이번에 만들어진 트릭아트는 축구공이 성벽을 부수며 튀어나오는 것과 같은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군에서는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경기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경기장이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곳곳에 홍성과 연관이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더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트릭아트와 관련해 섬세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축구공이 성벽을 부수는 그림이 자칫 홍주읍성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성환 과장은 “상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표현하다 보니 자칫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할 수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는 주제를 더 선명하게 부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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