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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위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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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위한 교육 진행
  • 윤종혁
  • 승인 2020.06.28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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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센터 ‘레인보우스쿨’ 개강
한국어수업·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홍성이주민센터에서 한승오 선생님으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홍성이주민센터에서 한승오 선생님으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교육이 진행 중이다. 중도입국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고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여러 사정으로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만9세부터 만24세 까지의청소년들을 중도입국청소년이라 부른다.이들 중 여러 사정으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홍성이주민센터에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3일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레인보우스쿨’을 시작했다.

교육은 일주일에 3회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홍성온천 맞은편에 위치한 홍성이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기초와 초급·중급으로 나눠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자의 필요가 있을 경우 영어와 수학 수업도 진행하고 토픽시험 준비도 별도로 할 수 있다. 개인의 특성을 위해 컴퓨터교실과 요리교실, 문화체험, 견학,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현재 7명이 레인보우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온 한 학생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해야 하는데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학교 입학을 안 하고 레인보우스쿨에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2명의 학생들도 한국어를 더 배우기 위해 매주 이주민센터를 찾고 있다.

홍성이주민센터 김선희 사무국장은 “레이보우스쿨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사회 적응과 학교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중도입국청소년들은 한국어공부 이외에도 낯선 환경 적응 등 여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인보우스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홍성이주민센터(632-9722)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이주민센터는 지난해 레인보우스쿨을 진행해서 최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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