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출신 임주빈(60·사진)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에 임명됐다.
임주빈 철도공단 신임 부이사장은 1960년 홍북읍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후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美 일리노이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건설교통부에 공직 입문한 후 항공교통실장, 국립해양조사원장, 국토지리정보원장 등을 거치면서 국토교통 정책통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16년 8월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장, 2017년 4월 이레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임 부이사장은 1991년과 2002년 각각 모범공무원과 우수공무원을 수상한 바 있으며, 건설·교통 현안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