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징, 앞날 이정표 될 것"
청운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이정표가 세워졌다.
청운대(총장 이우종)는 지난 3일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청운대 입구에 상징문주를 세우고 일대를 청운문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상징문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변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코르텐강을 주재료로 임창주 교수, 문선욱 교수가 공동 디자인했다. 문주제작에는 총동창회, 교직원들이 모은 1억6000만원이, 청운문화거리 조성에는 홍성군 예산 2억원이 투입됐다.
문주 제막식과 함께 가족이 2대에 걸쳐 청운대를 다닌 인연이 있는 최경환(식영96), 고민지(식영18) 가족과 장재석(건축98), 장수원(연기예술13)-장수진(뮤지컬14) 가족에 대해 청운가족상을 시상했다.
이우종 총장은 “이날 설치한 상징문주는건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자존심의 상징”이라면서 “청운대가 변화하는 시발점이며 앞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운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