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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디바이스 개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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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디바이스 개발 선포
  • 윤진아 시민기자
  • 승인 2020.05.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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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정보통신 구 기 도 대표

토종 SWㆍHW기업 기술 융합 주목
구기도(58·광천읍) 아하정보통신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디바이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과 하드웨어 기업의 기술 융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제조기업 아하정보통신과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틸론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디바이스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사가 보유한 기술 융합을 추진한다. 아하정보통신의 스마트 디바이스 원천기술과 틸론의 클라우드·블록체인 등 틸론의 가상화 솔루션을 융합해 어플라이언스 기반의 페이퍼리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공인인증서 폐막 시대를 맞아 가상화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인증 업무환경 적용모델도 개발한다.
구기도 대표는 “조달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서 틸론의 기술을 접목해 ‘상황인지 스마트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얼굴인식 열화상·출입 인증 디바이스 등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외산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선포했다.

광동초·광천중 졸업, 선친 故구재은 교사
구기도 대표는 광동초등학교, 광천중학교(31회), 북일고,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구 대표의 선친은 홍성에서 20년 넘게 교사로 근무한 故구재은 씨다.
1999년 경기도 김포에 ㈜아하정보통신을 설립하고 자체기술 개발에 몰두해온 구기도 대표는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표창, 2007년 정보통신부 신기술인증, 2008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 2009년 신기술 실용화 부분 대통령상, 2012년 지식경제부 한국을 빛낸 무역인 선정, 2016년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하정보통신은 국내 최초로 전자유도방식 터치센서 등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전자칠판류 국제 표준화 활동에 힘써왔다. 전자칠판 분야 7년 연속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2020년 세계 3위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구기도(左) 대표와 최용호 틸론 대표가 22일 MOU를 맺었다.(사진=아하정보통신)
구기도(左) 대표와 최용호 틸론 대표가 22일 MOU를 맺었다.(사진=아하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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