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농협(조합장 황규진)은 지난달 25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0명의 자녀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황규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해서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필순)은 지난달 27일 깨끗한 광천을 만들고자 오서산 등산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광천농협 직원 등 60여 명은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더 많은 등산객이 오서산을 찾길 희망했다. 광천농협 이보형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의 자발적인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런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성면 맹호농장 임인자 대표가 지난달 22일 결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사랑의 쌀 10kg 100포대(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인자 대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도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지체장애인협회홍성군지회(이하 지체장애인협회)가 최근 구설수에 올랐다. ‘홍성군 장애인 한마당 잔치’를 주최하면서 보조금 일부를 지회장 부인이 운영하는 A식당과 거래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제도 운영 매뉴얼에 따르면 ‘지방보조사업자는 임직원 등이 운영하는 업체, 또는 단체, 계약관계에 있는 업체 또는 단체와의 내부거래는 지양한다’고 돼 있다. 내부거래가 위법은 아닐지라도 일부에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 있는 대목이다.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

홍성군 인구가 10만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9만8317명을 기록했다.홍성군 인구 및 세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1996년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충남도청 청사 이전이 이뤄진 2012년 말 홍성군 인구는 8만9990명이었다. 매년 조금씩 인구가 늘어나면서 2016년 10만명을 넘어서 10만2075명을 기록했다. 2018년 말 10만3367명으로 정점을 찍었다.홍성군 인구는 2019년 말 10만2872명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10만

○ 국가 공약◦법률 개정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보장-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불필요한 농지규제 완화, 농어업 전기세 인하.◦간병비 급여화로 의료비 부담 감소-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3개까지), 요양병원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균형발전 촉진 3법 제·개정-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 강화, 법인세 지방 차등화로 대기업 유치, 비타당성 기준 완화 및 면제.◦헌법 개정 통해 강력한 저출생 대책 시행-신혼부부 전용주택(꿈비채) 모델 전국 확대, 아동수당 확대(18세까지 월 20만원).◦지속가능 토대

○ 홍성, 광천 원도심 부활하는 상생 벨트◦홍주읍성, 홍성천, 농축산물 공판장, 먹거리 특화시장을 통합 개발홍주읍성이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부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함. 주변 홍성천 정비, 홍성시장 부활 프로그램과 통합적인 시각에서 추진돼야 함. 홍성천 정비계획 수립은 하천 재난방지를 기본으로 하고 수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 맑은 물이 흘러야 생기가 돌고, 돈이 돌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됨. 복개천 주차장 문제도 대형 주차장 확보 이후 하천 정비 추진, 시장 방문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변 상인의 매출 증대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이 머리를 깎을 때 찾는 곳은 현대이용원이다. 40년 넘는 기간 동안 이용원이 있던 장소는 여러번 바뀌었지만 바뀐 장소를 줄곧 따라다니고 있다. 일종의 짝사랑이라면 짝사랑이다. 현대이용원은 김영칠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홍성관광호텔 맞은편 하상주차장 인근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이발에 얽힌 추억이 의장은 단골집에 대해 운을 떼면서 어렸을 적 이발에 관한 추억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의장이 처음으로 이발소에 간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무렵이다. 그 전에는 이발소는 아예 없고 쌀, 콩같은 것을 받고

누구나 스타일 만족홍성읍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은편에 위치한 PING는 중간 수준 가격대의 다양한 골프의류와 골프 관련 장비,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한동식 대표는 이곳에서 2017년부터 PING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있다는 것을 PING의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PING의 의류들은 기능성뿐만 아니라 패션성도 소홀히 하지 않아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도 챙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골프활동 외 일상복으로도 가능0 대표의 말대로 매장을 찾는 연령층은 무척 다양하다. 특히 20대부터 4

임업인후계자 위한 단체 한국임업인후계자 홍성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008년에 결성된 단체로 현재 45명의 임업인후계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다. 임업인후계자제도란 임업계승 발전을 위해 일정요건(산림보유 또는 임산물 지배 등)을 갖춘 임업인 중에서 선발하는 제도다. 협의회에서는 후계자들을 위한 사업추진과 신기술 보급 등 정보교류,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후계자 지원 사업 등은 협의회를 거치기 때문에 임업인후계자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꼭 가입해야 한다고 한다.협의회 통해서만 얻는 혜택협의회

박상용 작가의 십자가 전시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홍성제일교회 2층에서 진행됐다.이번 전시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약 40일간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경건하게 하며 지내는 기독교의 절기인 사순절을 맞아 진행하게 됐다. 십자가를 예술로 표현한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중 60점은 박상용 작가의 작품이고, 나머지 10여 점은 기증받은 작품이다.박상용 작가는 “저도 홍성제일교회를 다니고 있는 성도다. 사순절을 맞아 전시회 제의를 받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 15년 동안 수집한 작품과 작업한 작품을 전시했다”며 “소

홍동면 기관단체장회의에서 쓰레기 투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홍동면 기관단체장회의가 지난달 27일 홍동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서일원 홍동면장, 박인규 홍동·장곡파출소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동면새마을부녀회 모영미 회장은 “올해 봄에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매년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올해는 더 많이 나왔다. 심지어 동물 사체도 버린 사람도 있었다.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팻말이나 현수막을 곳곳에 붙여놓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홍동면체육회 함동식 회장은 “오는

마을만들기 10년 성과와 과제 분석홍성군은 마을만들기의 선진지로 성장했지만, 그동안의 활동 성과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홍성군마을만들기협의회는 발족한 지 10년이 지났으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도 설치 이후 8년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방식의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정리나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마을만들기 활동의 방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홍성군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 제6조에서 명시한 기본계획 수립이 아직도 만들어지지

유발 하라리는 에서 변방의 유인원인 호모사피엔스가 어떻게 세상에 지배자가 되었는가를 추적했다. 어떻게 우리 조상들은 한곳에 모여 도시와 왕국을 건설하고 신과 국가와 인권, 돈과 책과 법을 신봉하게 되었는가를 묻고 우리의 신념, 우리의 행동, 우리의 힘,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예측했다.생각하는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모든 생물종의 우위에 선 것은 사회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체를 구성하면서 부터이다. 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 종교가 발생했고, 법과 제도가 만들어졌다. 문화적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정

홍주성 전투 후의 의병홍주성 전투에서 탈출한 의병들은 이후에도 정산, 부여, 당진 등지로 흩어져 지속적으로 의병투쟁을 전개했다. 대표적인 의병으로 우군관 홍순대를 비롯하여 안병찬과 박창로, 이만직, 맹달섭, 이교철, 강재천, 차상길. 청양 장곡 출신인 김동락과 김무경, 서천 출신의 이도일, 청양 출신의 이소선 등이 확인된다.홍순대는 5월 31일 홍주성 전투에서 패한 후 예산의 이남규 집에서 재기에 참여했다. 다행히 탈출한 그는 12월 22일 부여군 은산면 회곡리(檜谷里) 형제암 앞에서 기병하여 82명을 규합했다. 12월 26일 부여

-이니: 자네집에 막걸리 있지? 그것 즘 가져와 봐. 내가 쭈께미 잡어왔는디 한잔 같이 허세.-저니: 나같으믄 쭈께미 잡어오는 길에 막걸리두 잡어오것다. 하여간 꼭 뭐 하나 시킬라구 허네.는 ‘주꾸미’를 말한다. 표준어는 ‘주꾸미’이지만 그대로 발음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주’에 강세가 붙어 ‘쭈’로 발음한다. 문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하나로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작아 쉽게 구별할 수 있다.‘쭈께미’는 사철 전통시장에 나오는 생물 중의 하나이지만 제철은 3~4월이다. 이 때를 기해 서천 마량포구 일원에서는 주

상속인은 사망자의 재산 뿐 아니라 빚도 포괄적으로 승계한다. 즉,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은 자녀 등 상속인에게 그대로 승계되어 상속인 본인의 재산으로 직접 갚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만일 남겨진 빚(채무)이 재산보다 더 많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상속포기’란 고인의 채무 뿐 아니라 재산의 상속까지 모두 포기하는 것이다. 상속인 개인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간편한 제도이다. 그러나 선순위 상속인이 상속을 포기하면 후순위 상속인에게 고인의 채무가 상속된다. 즉, 아버지가

요즘 광천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으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철길 노선이 교각방식으로 시공되면서 광천역은 광천 천 서쪽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새로운 광천역 역사(驛舍) 건립이 현실화됐다. 광천역 신 역사를 건립하면서 그동안 광천의 명물이 되었던 구 역사(舊 驛舍) 존치가능 여부에 따른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그중에서 큰 두 줄기는 구 역사를 헐고 주차공간이나 광장 등으로 사용하자는 쪽과 구 역사를 그대로 두고 광천지역의 주민들의 생활사를 담은 역사기록관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필자는 두 번째 의견, 즉

숲은 사람들이 여가와 휴식을 잘 보내게 하는 휴양처를 담당하고 목재 등 경제적 자원을 시작으로 공기 정화,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담당하고 있으며, 나아가 기후조절 기능 등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가 잘 버티고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산림청에서는 숲이 수행하는 중요한 기능들을 경제 가치로 환산해 매년 우리 숲이 가지는 ‘공익기능 가치’를 계산해 발표했다.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익기능 가치가 259조에 이르며, 국민 1인당 연간 499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숲이 수행하는 기능과 가치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