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음식물 제공 예비후보 검찰 고발

예비후보·회계책임자·자원봉사자 등 4명 스포츠 관람모임 빙자해 식사제공 혐의

2020-02-19     민웅기 기자

 

유권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가 검찰에 고발됐다. 21대 총선 관련 홍성·예산지역 첫 예비후보 고발 조치이다.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자 A와 회계책임자 B , 자원봉사자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 관람모임을 빙자해 유권자를 모이게 한 후 참석자 11명에게 134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또 회계책임자 B 씨는 같은날 열린 A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32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성군선관위는 금품,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의 중대 선거범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는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