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권·권효경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발

8월 도쿄 패럴림픽 메달 목표

2020-02-22     윤종혁
홍성에서

홍성군장애인체육회 휠체어펜싱팀 이태권·권효경 선수가 최근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이태권 선수는 27세로 뇌병변 2급이고, 권효경 선수는19세로 뇌병변 3급이다. 두 선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했다.

홍성에서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발은 2016년 김정아 선수 이후 6년 만이다. 두 선수는 오는 8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페럴림픽에 출전, 메달을 목표로 현재 이천장애인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박종도 사무국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해서 도쿄 페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