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상품권 1달만에 1억원 돌파

가맹점 610곳...내달 10% 할인 판매 7월부터 농협마트·주유소 사용 가능

2020-02-16     윤종혁
홍성사랑상품권이

홍성사랑상품권이 출시 한 달 동안 1억500만원 판매됐다. 홍성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에서 발행하고 홍성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류가 발행된다.

상품권은 농협은행홍성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 판매한다. 한 사람 당 월 3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권은 홍성군 내 승인된 가맹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약 610곳이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군에서는 다음달 10%할인된 금액으로 홍성사랑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군청 박경원 지역경제팀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0%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품권 판매가 계속 늘고 있고 하반기 농민수당을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용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7월부터는 농협마트와 농협주유소에서도 홍성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프트카드와 같은 카드상품권도 출시 예정이다. 박 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홍성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