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위생처리 업체 준공

금마면 죽림리 위치…하루 18만개 세척·살균

2019-12-02     민웅기 기자
금마면

 

식용으로 유통, 판매되는 계란의 위생처리를 위한 전문 선별포장 업체가 홍성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청송농장(대표 김택성)은 지난달 23일 금마면 죽림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송농장은 산란계 농장에서 식용란을 수집해 선별, 세척, 살균하는 회사이다. 하루 18만개를 처리할 예정이다.

청송농장은 41여 억 원이 투자돼 대지 9300여 ㎡에 4개 건물로 마련됐다. 처리된 식용란은 농협유통과 마트 등으로 출하된다.

가정용으로 유통, 판매되는 계란은 올해부터 강화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전문 식용란 선별포장장에서 처리돼야 한다.

한편 홍성에서는 14개 산란계 전업농가가 46만 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하루 31만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