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 공리 커피향에 취하다

주민 바리스타 교육 실시 마을사업 연계 추진 계획

2019-10-28     민웅기 기자
구항면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구항면 공리(이장 김기섭)가 커피향 가득한 바리스타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이사장 염창선)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공리마을회관에서 공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홍성군과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의 계약사업인 창조적 마을만들기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두홍 커피오감 대표가 강사로 나선 교육은 공리 주민 16명이 100% 출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기섭 이장은 “처음에는 다소 어렵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즐거운 모임에 설레는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공리마을은 다음달 예정인 청운대학교 축제에서 핸드드립 커피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바리스타 기술을 계속 연습해 마을사업에 연계해 나간다는 큰 꿈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