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리틀야구 홍성 우승 차지

2019-06-14     김영찬 기자

홍성군리틀야구단이 지난 9일 열린 ‘삼화농원 배 충남 리틀야구 대회’ 결승에서 천안동남구 팀을 이기고 우승했다.

홍성리틀야구단은 14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산시를 10-0, 공주시를 무승부 추첨으로, 예산군을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천안동남구 팀을 상대로 3회까지 2-3으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5회 6학년 김재엽 선수의 동점 홈런 이후6회 홍성중 1학년 최창현 선수의 극적인 역전 홈런으로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준홍 감독은 “야구 불모지에서 아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운동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군의 지원이나 부모님의 열성적인 후원도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학년 위주의 팀이기 때문에 내년, 후년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