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책 놀이터 생겼다

작은도서관 ‘다올 책 사랑방’ 개관…책 모음전·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

2019-06-14     민웅기 기자

내포신도시 자경빌딩 2층에 작은도서관인 ‘다올 책 사랑방’이 개관했다. 내포의 새 문화문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올 책 사랑방은 성인 독서토론은 물론 가족과 함께 책읽기, 음악·차와 함께 자녀교육 정보교환, 독서치료사 추천 진로 독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세계명작 그림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칼데콧 수상작품을 비롯한 세계 수상작 그림책, 함께 읽고 싶은 책 모음전 등도 진행하고 있다. 다올 책 사랑방은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견학, 저자 초청 행사, 문화공연, 독서진로 연구 등의 체험 처 역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은정 관장은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차와 함께 책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책 놀이 문화를 즐기는 문화 사랑방으로서 삶의 교육장소가 되고, 책으로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국민의 지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친화적 도서관 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치 단체, 법인, 단체, 개인 등이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홍성에는 총 11개의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