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금당인 한마당 축제

26회 동창회 주관…장인훈 회장 취임

2019-06-04     오선희 기자

‘12개 마을 어르신과 동문들이 모이는 금당초등학교 제16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제22차 웃음꽃 피는 금당 한마당 축제’가 지난 2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금당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금당초등학교 제26회 동창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동문, 내외빈, 12개 마을 지역 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철영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월이 되면 어린 시절에 모를 심고 보리를 베며 막걸리 심부름하고 들밥 먹던 추억이 아른거린다”며 “지난날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근심걱정 덜어내고 행복한 시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동문회 이·취임식에서 이성엽 총동문회장이 이임하고 장인훈 씨가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장인훈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그동안 선배 회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모든 역량을 다해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운대학교 천궁응원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배구, 훌라후프, 컬링 등 체육행사를 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