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초 7회, 고희 기념여행서 ‘평생 우정’ 약속

2019-04-05     윤진아 시민기자

용봉초등학교 7회 동창회(회장 유광순)가 졸업 55주년 및 칠순 기념 여행을 다녀왔다.
3월 30일 ~ 4월 1일 제주도에서 용봉초등학교 7회 동창 20여 명이 2박 3일간의 고희 기념여행을 함께했다.

지금으로부터 55년 전인 1964년, 모두 60여 명의 용봉초등학교 학생이 청운의 꿈을 품고 졸업했다. 명예졸업생 자격으로 이번 여행에 합류한 최건환 경주월드 사장은 “옛날 같으면 고희도 꽤 많이 살아온 인생이라고 자만했을지 모르지만, 요즘 70은 청춘”이라고 귀띔하며 “지난 세월은 부모 봉양과 자식 뒷바라지에 매진했으니, 이제는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돌보며 살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동시대를 손 맞잡고 살며 우정을 나눠온 친구들과 그 길을 함께 걸으며 행복한 동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