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논 타작물 재배 신청하세요”

1ha당 조사료 430만원ㆍ콩 325만원…6월 2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신청

2019-03-07     윤종혁 기자

홍성군이 쌀값 안정과 타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의 수급량 조정을 통해 쌀값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 사업이다. 지원금은 1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콩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중 1회 이상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되는 농업인의 휴경 농지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천수만A지구 약 30ha의 논에 콩과 조사료 등을 심겠다고 밝힌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 김종한 이사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올해 쌀값이 한 가마(80kg)당 19만3500원으로 2017년도에 비해 약 26.3% 인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농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쌀값 안정화에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농수산과(630-13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