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화 추정 연립주택 화재

홍성읍 대교리서…2명 경상

2019-02-10     민웅기 기자
     
 

10일 새벽 홍성읍 대교리 대교공원 인근에 위치한 공동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두 명이 다쳤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 경  연립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65세 여성 등 2명이 목, 머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집이 모두 타 29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관의 출동으로 20여 분만에 꺼졌다. 연립주택에 있던 주민 10여 명이 소방서의 도움으로 대피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함께 살던 남녀의 다툼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