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두 배 증가

경찰 사고예방 4가지 대책 공개

2018-12-13     나지영 기자

올해 홍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11명 늘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18명, 2017년 13명, 2018년 24명으로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통사망사고 유형은 차량 9명, 이륜차 7명, 보행자 6명, 농기계 2명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사망자 수는 24명 중 1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경찰서는 홍성군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4가지 대책을 공개했다. 주요대책은 △사고다발지점 거점근무 강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홍보 △음주단속생활화 △교통안전시설 개설 추진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10월부터 교통사망사고 예방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미착용 및 음주운전자에 대해 홍성군 전역에서 불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