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홍성초등학교 4-1>

‘멋진 사냥꾼 고추잠자리’를 읽고

2018-09-07     guest

지금은 9월입니다. 몽실몽실 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에는 잠자리가 윙윙 날아다니죠. 몸통이 빨개서 이름이 고추잠자리일까요? 잠자리가 징그럽고 무섭다고요? 아니요, 잠자리도 은근히 매력 있는 곤충이랍니다.

잠자리가 짝짓기 하는 걸 본 적 있나요? 꼬리를 하트 모양으로 붙이고 다니며 짝짓기를 하죠. 언니들은 잠자리가 짝짓기 하는 걸 보면서 “잠자리도 짝이 있는데 왜 난 없지…”라고 중얼거립니다.

전 고양이가 잠자리를 잡아먹는 걸 본 적이 있답니다. 나무 위에 사뿐히 앉은 잠자리를 우당탕탕! 날개를 빼고 몸통과 머리를 게걸스럽게 먹지요. 우당탕탕!! 한 생명이 사라집니다.

연못가 풀줄기 속에 알을 낳는 방울실잠자리의 알을 찾고 싶다면 연못가 풀 속을 찾아보세요. 알이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