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자<결성면 홍남서로>

작고하신 친정아버지께

2018-05-04     guest

살아생전
꽃을무척
좋아하신
울아버지
암투병에
우두커니
혼자앉아
얼마만큼
아팠을까
문닫아라
추우시다
말하시면
잔소리로
귀에담고
뼈와살이
다닳도록
아버지에
남은고통
나몰라라
마운감정
아버지께
투정부린
불효여식
오늘따라
아버지가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웁다
사랑한다
말한마디
못한마음
이제와서
후회한들
어찌하리
아버지 아버지
정말정말 죄송해요.
하늘나라에도 꽃 천지 만발 하였나요.
사랑 합니다. 아버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