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산업단지 3개 기업 투자 협약

135억원 투자 … 76명 신규 고용

2018-03-06     윤종혁 기자

홍성군은 지난 5일 리솜스파캐슬에서 ㈜한별, 봉봉전자, 동양테크윈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2만276㎡의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부지에 135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증설하고 76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한별은 현재 구항농공단지에서 축산자동화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5504㎡부지에 17억 원을 투자해 공장증설을 계획 중이다.

아산시에서 자동차용 모터 및 냉장고ㆍ에어컨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봉봉전자는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기모터 생산량 증가로 내포 산업단지 1만1467㎡부지에 76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공장자동화설비, 축산ㆍ시설원예 자동화 시스템 등 인공지능시스템을 설계ㆍ제작하는 동양테크윈은 3305㎡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충남도와 홍성군 외 5개 시ㆍ군이 참여해 총 14개 기업과 166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