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새마을금고 야구 ‘백야’ 2연패

여준홍 역투 … “팀플레이에 영광을”

2017-10-26     이상훈 기자

백야선수단이 2연패를 달성하며 제4회 홍주새마을금고이사장배 사회인야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백야팀은 지난 22일 홍북읍 내포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파이오니아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회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백야 선발 여준홍 투수의 역투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7회 파이오니아가 2점을 차지하며 역전을 노렸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15대 8.

차혈룡 백야팀 감독은 “자신을 희생하며 똘똘 뭉쳐 팀플레이를 해준 회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은 홍성군 야구 발전을 위해 쓴다는 계획이다.

홍주새마을금고배 사회인야구대회는 홍성지역 사회인야구단 18팀이 참가해 3월부터 10월까지 리그전을 펼쳤다. 리그 결과 1위 백야, 2위 코리아, 3위 레오파이터스, 4위는 파이오니아 팀이 차지했다. 정규리그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우승팀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50만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