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예술제’ 성황리 폐막

장애 청소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 고취

2017-09-18     윤종혁 기자

제6회 꿈꾸는 예술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홍성지회(지회장 엄기문)는 지난 14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꿈꾸는 예술제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참가자와 4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 행사를 축하했다.

꿈꾸는 예술제에서는 홍성군내에 있는 특수학급학생과 장애 청소년들이 중창, 컵타, 난타, 핸드벨, 수화, 우쿨렐레, 리듬악기 율동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꿈꾸는 예술제’는 평소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장애청소년들이 이날만큼은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서 다양한 끼와 흥을 마음껏 펼치며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자 이웃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올해 2부 사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해밀중창단 단원 유현정(24) 씨와 윤일구(24) 씨가 진행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무대 진행을 함으로써 더 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