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이 가을 두드린다

29일 문예회관서 피아노·성악 협연

2016-10-25     김미성 기자

실력파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협연한 연주회가 가을 저녁 감성을 두드린다.

한국피아노앙상블과 한국반주연구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모차르트, 베토벤, 플랑크, 폰키엘리 곡 등을 피아니스트 조은정·서주연·최선경·유지수·조윤정·이채영 등이 솔로, 협연한다. 이어 바리톤 김태형의 중후함과 소프라노 백은경의 맑은 음색이 이어진다. 이 가을 가족과 함께 연주회로 나들이 해 문화 감수성을 높여보자.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 공연이다.

한국피아노앙상블과 한국반주연구회는 2010년 창단해 전국 각지에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해외유학파들로 현재 각 대학에 출강하는 피아노와 성악전공 교수진이다.

공연문의는 한국반주연구회(010-6554-32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