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목공예 체험·결과 전시회 개막

25일 덕산 조찬형 창호 전수관서

2015-11-17     김민정 기자

‘2015 문화가 있는 날 생활목공예 체험·결과 전시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조찬형 창호 전수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에서 마련한 것으로 목공예 장인 공예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이 날 행사는 사전 접수 한 참여자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창호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조찬형 무형문화재, 소목장 제18호) △추사체를 활용한 서각 및 탁본체험(박학규 무형문화재, 각자장 제50호) △생활 소품 만들기(정봉기 명장)등이다. 또 전시 프로그램은 △목공예 교육 참여자 결과물 전시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소목장, 각자장 및 명장 등의 작품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은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 간 조찬형창호전수관, 운목산방, 봉대공예 등에서 사전 접수자를 받아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류미정 충남문화재단 교육지원팀 주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목공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전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도 홍성군청 뒤편 여하정에서 ‘2015 문화가 있는 날 생활목공예 체험·결과 전시회’가 열렸다. 오는 25일에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지난 체험전시를 보완해 목공예 장인, 참여자와의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