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산림교육 3건 인증

2015-09-14     김혜동 기자

‘숲체험으로 풀어보는 동학이야기’ 등
아동·청소년 대상 하반기 본격 운영

사)내포문화숲길이 올 하반기부터 산림청의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사)내포문화숲길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선보이는 산림체험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으로 풀어보는 동학이야기’, ‘백제부흥군과 함께하는 즐거운 숲길 여행’, ‘참 나를 찾아가는 신나는 숲 여행’ 등 3가지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난 8월 산림청 산림교육심의위원회로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내포문화숲길 주요 구간인 내포역사인물동학길(당진 아미산구간 17코스), 백제부흥군길(홍성 학성산성구간 11코스), 원효깨달음길(원효암터 구간 4코스, 남연군묘/백제의미소길 구간 5코스) 등을 걸으며 숲길에 얽힌 역사를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은 ‘산림교육활성화에관한법률’에 따라 효과적으로 산림교육, 휴양,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인력, 안전관리, 활동장소 등을 사전에 검증해 주는 제도로써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내포문화숲길 이지훈 교육홍보국장은 “이번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