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초에 유아교육체험센터 들어서

2010년 3월 준공 … 유아교육 전문기관 역할

2009-01-22     김의경 기자

지난 2007년 폐교된 홍북면 산수초등학교 자리에 충남 최초의 가칭 ‘충남유아교육체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유아교육체험센터에는 총 59억 원이 투입돼 1만9294㎡ 부지 위에 4600여㎡의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며 야외 체험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교육 진행이 가능한 실내·외 체험학습 시설을 비롯한 세미나실과 연구실 등을 갖춘다.

이에 따라 홍성을 비롯한 충남 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는 사회생활, 탐구, 언어발달 등의 영역에 관련된 유아 체험프로그램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유치원교사들을 위한 연수 등 유아교육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충청남도교육청 박수미 장학사는 “센터가 설립되면 3~5세 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안전한 체험중심의 교육이 가능해진다. 유아교육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유아교육체험센터는 오는 3월중으로 설계를 마치고 4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3월 1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