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조승만 복지과장 부친상

故 조경서(향년 87)

2007-11-29     오선희 기자

    홍성군청 조승만 복지과장이 지난 29일 새벽 부친(故 조경서·향년 87)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2월 1일 오전 10시발인해 장곡면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했다.

고인은 오관리 6구에서 태어나 1942년 일본 탄광으로 강제 징용돼 1945년 해방 무렵까지 노역을 했었다.

조승만 복지과장은 “아버님은 배우지 못했지만, 농업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먼저 도우며, 후덕하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아있다”며 “좀 더 사셨더라면…”하고 아쉬워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조승구, 승만, 승권, 승완, 승원 씨와 딸 금순, 명순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