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면 봉신리 이환준 씨 모친상

故 권월순(향년 87)

2007-05-09     오선희 기자

홍북면 봉신리 이환준 씨가 지난 8일 모친(故 권월순·향년 87)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0일 발인해 홍북면 봉신리 선영에 안장할 예정이다.

 

고인은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으며, 자리에 눕기 전까지 온화한 성격으로 봉신교회(진재복 목사)에서 신앙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손자 이동엽(현대자동차) 씨는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서 오래도록 생활했고, 나중에는 자녀들을 알아보지 못하실 때도 있었다. 천안에 사시는 작은아버지(이환희)께서 병수발을 하시느라 참 고생을 많이 하셨다. 건강하게 많은 날들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워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이환준, 환진, 환남, 환태, 환희, 환근 씨와 딸 환숙, 환분, 환곤, 환월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