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남장리 모정순 씨 부친상

2006-10-24     오선희 기자

 

홍성읍 남장리 모정순 씨가 지난 17일 부친(故모종칠․향년 73세)상을 당했다.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9일 발인하여 장곡면 지정리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은 홍성읍 남장리 출생으로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며, 인자하고 말 수가 적은 분이셨다고 한다. 상주 모필순 씨는 “40년전 결핵을 앓은 후 건강하게 지냈으나, 작년부터 쇠약해져 일어나지 못했다. 흩어져 살다 보니 온 가족이 만나 다정하게 모여 앉을 시간이 없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정순, 필순, 일순 씨와 미순, 경순, 은순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