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 해제’… 홀가분한 아이들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어 코로나가 주춤한 현재, 홍주중학교에서 시끌벅적 체육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홍주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은 반 대항으로 축구, 농구, 피구 등의 경기와 이어달리기 및 단체 줄넘기 같은 단합 경기에도 참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홍주중 3학년 3반 표병규 학생은 “작년에는 마스크를 쓰고 체육대회를 진행해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마스크를 벗고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홍주중 박단비 체육교사는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 활동이 줄어 걱정이 많았다. 이번 거리두기 해제로 간만에 뛰어노는 것을 보니 보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