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팜스 '축산악취 저감' 우수사례 꼽혀

악취저감장치·미생물배양기 등 설치

2021-10-23     신혜지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이 금마면 죽림리에 위치한 ‘시온팜스’의 축산악취저감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21일  박범영 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돈사형 악취저감장치, 미생물 배양기 등을 살펴봤다. 농장 ‘시온팜스’의 업체인 코리아베스트환경 임휘용 대표가 직접 시설과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박범영 원장 “굉장히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이 규모에 이 정도 냄새면 정말 냄새가 나지 않는 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농장 시온팜스의 업체인 코리아베스트환경은 축산 시설 운영 중 발생하는 악취 물질에 의한 민원 해결과 축산 시설 개선을 통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상황을 확인해 발생 형태를 분석하고, 최적의 시공 설계를 확정하고 있다. 가축생육시설(돈사, 우사 계사), 가축분뇨 처리 시설(콤포스트, 퇴비사, 액비화시설) 등 악취 탈취 장치를 갖추고 있다. 전국 282농가에 시공이 완료돼 있다.

임 대표는 “이런 시스템이 많이 보급이 되어야 한다. 전국적으로 많이 보급이 돼서 농가들도 민원이 없이 편안하게 축사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