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신청사 전국 설계공모 시작

9월 23일까지 작품 접수

2021-08-02     윤종혁

홍성군이 옥암리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전국 설계공모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홍성군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부지면적 2만7635㎡, 연면적 2만739㎡, 10층 이하로 총사업비 811억2800만원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에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홍주천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홍성의 역사성 부각 △시 전환에 대비한 가변성 및 융통성 확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열린 휴식공간 제공 △친환경적인 미래지향형 청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방향을 제시했다.

공모기간은 2021년 9월 23일까지로 작품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0월 1일에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홍성군 신청사의 기본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인 우수작은 4000만원, 장려작은 3000만원, 가작은 2000만 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현 청사는 1968년 사용승인 후 50년이 넘어 노후화되고 업무공간 부족으로 민간위탁 또는 외부에 운영하거나 부재한 상황으로 민원인이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