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버들나무에 자라는 노간주나무

2021-04-19     윤종혁

군청 정문 앞 300년 이상 된 왕버들나무 가지에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노간주나무가 자라고 있다. 언제부터 자라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왕버들나무는 긴 세월 풍파를 견디느라 성한 곳이 없을 정도다. 곳곳이 패였고 그 속에 낙엽이 쌓이고 또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누가 씨앗을 옮겼는지 모르지만 고목은 또 다른 생명을 키워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