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KTX 충남도민 걷기대회’ 제안

이종화 도의원 5분발언

2021-04-04     윤종혁

이종화 도의원이 지난달 30일 5분발언을 통해 서해선 KTX 고속철도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범도민 걷기대회를 제안했다.

국토부가 향후 10년간 철도망 개발의 청사진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초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제출한 신규노선 사업은 150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몇몇은 지난 2·3차 계획 추가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인 만큼, 서해안 KTX 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이 수익성 등을 이유로 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서해선 KTX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의 단계적 과제이자 위기 때마다 희생하고 정부 정책에 앞장선 충남의 균형발전 제2막을 열기 위한 기회의 문”이라며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한다면 충남은 또다시 5년간 먼 산을 바라봐야만 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서해선~경부선 최단거리 6.7㎞를 걸으며 의지를 결집해 정부에 전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