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협회, 마스크 목걸이 2000개 기부

“코로나 극복 도움주고 싶어”

2020-08-06     김영찬 기자

미용협회홍성지부(지부장 명춘식)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를 지역 각계에 전달한다.

미용협회 회원들은 협회 사무실에서 2000개의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방법을 고민하다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지난 5일까지 1000개를 제작했으며 남은 1000개 수량을 다 채우면 다음 주부터 취약계층과 노인회관 등 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명 회장은 “생각보다 삶의 현장이 어렵다.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작은 실천과 나눔을 통해 다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용협회에서는 회원들에게 이발기 200개와 앞치마 180개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