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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비우거나 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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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비우거나 희거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20.05.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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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개인전…내달 1~31일 갤러리 짙은
박혜선 서예가의 개인전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부면 갤러리 짙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박혜선
박혜선 서예가의 개인전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부면 갤러리 짙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박혜선

서예가 박혜선(35)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 서부면 갤러리 짙은에서 열린다.

전시는 6월 1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진 진행된다. ‘공백(空白)-비우거나 희거나’ 주제로 문태준의 ‘연인들’, 이달충의 ‘애오잠’, 잘랄루딘 루미의 ‘봄의 정원으로 오라’ 등의 작품 20점을 화선지에 담았다. 작품 판매도 가능하다.

박혜선 서예가는 “이번 전시는 여백의 비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서예는 사각이라는 틀에 갇혀 지내는데 익숙해 있기에 그 틀을 벗어나기가 참 어렵다. 좀 더 공간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여유를 찾고 싶어 이번 전시회 작품에는 채우려는 욕구를 많이 비웠다”라며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 출신인 박혜선 서예가는 10살에 처음으로 붓을 잡은 후 꾸준히 서예가의 길을 걷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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