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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유공간 '18:39'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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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유공간 '18:39' 문열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5.2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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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ㆍ세미나 가능…편의시설 완비
교육 프로그램 진행...인력소 역할 기대
공유공간 18:39를 방문한 청년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공유공간 18:39를 방문한 청년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공유공간이 마련됐다. 조양문 인근 홍성읍 조양로 120번길 16에 지난 11일부터 문을 열었다. 공유공간의 이름은 모임하기 좋은 시간 18:39다.

18:39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김두홍 청년잇슈 대표는 “군에서 청년으로 정한 18~39세까지 청년을 뜻하기도 하고 하루 일과를 끝내고 모이기 좋은 시간이라는 의미로 18:39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곳은 모임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열린 공간이다. 예약을 통해 모임을 가질 수도 있고 강연이나 세미나도 할 수 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등도 갖춰 놓았다.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무료로 제공된다. 노트북과 복합기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신청은 네이버를 통해 받고 있다. 최대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팝아트 교육을 했다. 다음에는 금속공예 공방을 찾아 은공예를 배울 예정이다. 이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계획 중이다. 

김두홍 대표는 “청년들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쉼터역할 뿐만 아니라 구인구직을 원하는 업체와 취업준비생을 매칭하는 인력소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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