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접촉 금지 명령…유흥주점도 집합 금지
이태원 발 감염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에서도 이태원을 다녀온 사람이 수십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다행히 이들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15일 현재 홍성 주민 중 44명이 자가격리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21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다수의 확진지와 접촉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등에 방문한 접촉자나 자진 신고자이다. 이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충남도는 11일 이태원 클럽 등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방문한 도민에게 진단 검사와 2주 동안의 대인접촉 금지를 명령했다. 또 1236개 유흥주점,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홍성군에서도 61개 업소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