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된 식재료로 조리…사진·평가 공유
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장 조현정)은 지난 4월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주간 학교 밖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요리 프로그램인 ‘꿈드림 골목식당’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꿈드림 센터 이용이 어려워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무기력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의사를 조사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고, 그 요리에 대한 평가와 시상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드림 골목식당’은 매주 월요일에 식재료를 구입하여 집 앞으로 배송해 주면 학생들은 제공받은 식재료를 활용해서 요리를 만들어야 된다. 매주 주제와 관련된 요리를 한 가지 이상 계획하여 만든 후 본인이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을 센터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꿈드림은 돌봄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 기출문제집,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꿈드림은 지속적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취업·상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된 문의는 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1-642-138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