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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7월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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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7월 창단
  • 윤종혁
  • 승인 2020.05.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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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펜싱·역도·볼링 등 9명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홍성군선수단이 지난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를 목에 걸었다. 사진제공=홍성군장애인체육회
홍성군선수단이 지난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를 목에 걸었다. 사진제공=홍성군장애인체육회

홍성군에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가 만들어진다.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과 관련해 군과 의회가 지난 12일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군은 우수 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과 운동 여건 마련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의원들도 대부분 창단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오는 6월까지 선수와 감독을 채용해서 7월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는 휠체어펜싱 4명, 역도 3명, 볼링 2명 등 9명이다. 감독은 휠체어펜싱과 역도 1명씩 2명이다. 올해 예산은 2억4500만원이다. 1년 기준으로 약 4억5000만원의 운영비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병오 의원은 “직장운동경기부가 만들어지면 각종 대회 출전에 따른 이동수단 마련, 훈련장 유지 관리, 숙소 문제 등 세심한 부분까지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훈련장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안에 만들어질 계획이다.

군청 김완섭 체육진흥팀장은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가 만들어지면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을 통한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박종도 사무국장은 “실업팀은 장애인체육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감 부여 등 많은 역할을 한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창단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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