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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내포 이전신설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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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내포 이전신설 재추진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5.04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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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후 학부모 찬반 투표 예정
“학부모·동문 요청”…중흥A 옆 신설
홍북초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초ㆍ중 통합학교로 신설하는 방안에 재추진된다. 사진은 지난 1월 학부모 찬반투표 장면.
홍북초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초ㆍ중 통합학교로 신설하는 방안에 재추진된다. 사진은 지난 1월 학부모 찬반투표 장면.

학부모 찬·반 투표 부결로 무산됐던 홍북초등학교의 내포신도시 이전, 초·중 통합학교 신설이 다시 추진된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지난달 28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홍북초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지역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신설 이전에 대한 교육공동체 협의회를 가졌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전신설을 위한 투표 범위와 방법 등을 다시 검토해 실시하는 것이 논의됐다.

등교 개학 후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홍북초·중 통합학교 이전·신설 찬·반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는 학부
모, 동문회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전·신설 결정 방법은 학부모 2/3 이상 참여와 투표자 과반 이상 찬성 안으로 모아졌다.
구본용 행정과장은 “홍북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이전 통합 신설 학부모 설명회와 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코로나19가 종료되고 개학하여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면 학교와 일정을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육청은 내포신도시 학교의 과밀화 해소와 공동주택 개발 계획에 따라 홍북초를 내포신도시 내 중흥아파트 옆으로 이전해 초·중학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실시된 학부모 투표에서 기준선인 재학생 학부모 60% 이상 찬성을 확보하지 못해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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