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카드 발급이 시작됐다. 카드 발급 기간은 오는 8월 31일 까지다.

지난주 홍성읍과 광천읍, 홍북읍 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4일 금마면과 6일 홍동면 등 11개 읍·면 카드 발급이 시작됐다. 발급 장소는 농협은행홍성군지부, 농협은행홍성군청출장소, 충남교육청출장소 등 6곳이다. 사업대상자 본인이 신청한 카드발급 희망지점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지난 2월말까지 신청한 사업대상자는 5834명이다. 카드 발급액은 자부담 3만원을 포함해 20만원이다. 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 농어업인에게문화·복지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카드로 의료기기 및 용품, 공연장‧전시장, 미용원, 사진관, 서점, 수영장, 숙박업(펜션, 민박 등), 안경점, 영화관 등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원 연령이 당초 20세 이상 73세에서 75세로 확대되면서 수혜자가 늘었다. 발급처 역시 기존 25개소에서 61개소로 늘면서 문화 향유 기회가 대폭 늘어났다. 카드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 신분증 지참 후 발급받으면 된다. 고령 몇 장애인의 경우 대리발급이 가능하다.

여성농업인 행복카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농수산과(630-1379)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