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독립운동 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지난 22일 5분발언을 통해 “홍성은 227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중심지이다. 전국에서는 두 번째이고 충남에서는 가장 많은 독립운동 수훈자가 있는 지역”이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27명은 독립운동 수훈자로 인정받았지만 66명은 동명이인이거나 범죄인명부 제적부와 달라 독립운동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서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유공자 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은 “올해는 청산리대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전국적인 행사를 통해 홍성군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라사랑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독립운동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어 독입운동 유공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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