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월산리가 고향인 손규성(65) 출향인이 <도시를 만드는 사람, 사람을 키우는 도시> 책을 발간했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했다. 2장에서는 대전광역시 사례를 통해 사람과 도시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3장에는 유성5일장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사례를 살펴봤다. 4장에서는 청년친화적인 도시가 지속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저자는 “도시는 사람과 함께 숨 쉬고 그 구성원들의 삶을 담아내는 유기체”라며 “도시를 구축하고 생산해 낸 시민들에게 도시에 대한 권리를 돌려줘야 한다. 지속가능한 도시가 돼야 하고 환경지수가 높은 도시가 돼야한다. 한마디로 인간의얼굴을 한 도시로 가꿔야 하고, 살아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규성 출향인은 홍성초와 홍성중, 홍성고,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겨레신문 창간 멤버로 참여해서 기자로 23년 동안 일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도전한 바 있다. 대전광역시 일자리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