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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홍성군민 한마음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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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홍성군민 한마음 한 뜻
  • 윤종혁
  • 승인 2020.04.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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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정책적 지원 혜택을 적극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해양수산복합센터 상가 입주민들을 위해 매년 5% 인상방침이었던 사용료를 2020년에는 인상하지 않고 2019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복합센터에 입주한 소상공인은 60개 점포이다. 점포 당 약 22만원 절감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산된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서 임대하는 농기계 72종 481대에 대한 임대료 전액을 감면키로 한 것이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를 6월로 연장했다. 부과액은 2억9000만원이다. 2012년 이전 경유 자동차 보유자인 1만8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이웃들의 아픔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성금은 7000여만원이 모였다. 마스크 1만9470개, 손소독제 746개, 재난안전키트 100세트가 기탁됐다. 기탁 물품은 취약계층 및 방역을 담당하는 기관에 전달됐다. ㈜삼성네트웍스(대표 김석환)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1일 성금 3000만원을 홍성군에 기탁했다.

구항면이 남산리가 고향인 이운영(67) 씨는 지난달 31일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50매를 구항면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편지에는 ‘코로나19 방역에 몸과 마음 모두 지치고 많이 힘드시지요.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전원 모두 감사합니다. 면장님 및 전 직원 건강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은하면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꽃 소비 급감으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꽃 선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은하보건지소를 비롯한 인근 우체국·농협 등에 꽃을 나눠 주는 등 화훼 농가 돕기에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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