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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 폐기장 반대, 역사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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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 폐기장 반대, 역사로 기록한다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4.11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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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소식지 '와룡천 메아리' 발간
활동 상황 등 담아 주민.단체에 배포
전기룡 간사가 대책위가 만든 소식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기룡 간사가 대책위가 만든 소식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갈산면 폐기물처리장 건설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활동을 정리한 소식지 '와룡천 메아리'가 만들어졌다.

홍성오두리폐기물처리장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6일 1호 소식지 4000부를 갈산면 전 가구와 홍성군 11개 읍면, 뜻을 함께 하는 단체들에 배포했다.

소식지는 대책위의 그간 활동 사진들과 함께 폐기물업체가 홍성군에 환경영향평가준비서를 접수한 때부터 현재까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시간순으로 정리해 현재 오두리가 처한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

대책위 전기룡 간사는 소식지를 만든 이유에 대해 오두리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리려면 저희의 상황을 보고할 필요가 있어서라고 답했다.

전기룡 간사는 “소식지는 전부터 논의해온 이야기입니다. 요즘 폐기물 처리장을 허가했다는 식의 유언비어가 많이 퍼지고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정보도 전달하고 후원해주시는분,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어 소식지를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와룡천 메아리'는 소식지로만 쓰이진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전기룡 간사는 금강유역환경청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할 때에 소식지가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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