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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혁신도시·KTX 유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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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혁신도시·KTX 유치 한 목소리
  • 민웅기 기자
  • 승인 2020.04.0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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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 공약 정리>
서부내륙, 주민의견 수렴 vs 정상 추진
공주대 의과대학 vs 내포종합병원 유치

홍성, 예산 국회의원 선거 공약은 교통 인프라 구축과 내포신도시 발전으로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와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 모두 ‘KTX 홍성~서울 용산 40분대 진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환승연결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서해선과 신안산선 환승 추진 결정이 알려지자 홍성, 예산은 물론 충청권 전체가 반발하며 직결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문표 후보는 여기에 더해 서해선 홍성~여의도 57분대 직결, 수도권 전철(장항선)의 홍성·예산역 연장, 서부내륙고속도로 정상 추진을 공약했다. 김학민 후보는 예산·홍성~북한 신의주~중국 스마트하이웨이 추진, 한-중 해저터널 예산·홍성 연계 타당성 조사로 공약의 크기를 확대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주민의견 수렴을 의무화하고 국비사업으로 재추진해야 한다며 홍 후보와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일자리 확대에 대해서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홍문표 후보는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을 홍성, 예산군 일원에 분산배치 하는 것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학민 후보는 내포신도시에 국립 공주대학교 공공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유치, 첨단과학기술대학 유치, 명품 ‘스마트 시티’ 건설 추진, 테마공원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내포-홍성 연계 홍북 첨단교육서비스 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중 해저터널 타당성 홍성·예산 연계 조사”

“수도권 전철 홍성역 연장…서해선 서울 직결”

홍문표 후보는 내포종합병원 유치, KBS 내포방송국과 충남교통방송국 설치, 내포 버스복합터미널 건설,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유치, 충남여성프라자 건립,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 등을 공약했다.

홍성군 발전과 관련한 공약으로 홍문표 후보는 홍성역 확장 및 홍성역 개발, 오서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건립, 홍성읍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용봉산 구름다리 등을 제시했다.

김학민 후보는 내포지역 악취해소를 위한 주민 행복추구권 입법, 홍성천 생태복원, 홍주성 복원 조기 완료, 광천김 테마파크와 청장년 창업 문화공간 조성, 홍양저수지에 야구장, 축구장 등 생활체육 테마공원 조성 등을 내세웠다.

농축임수산업과 관련 김학민 후보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충남테크노파크 농축산바이오사업화 센터 구축, 농축산 IT 및 에너지 융복합 단지 조성, 광천지역 역간척 추진, 농민수당 법제화 및 농가 기본소득제 입법, 쌀값 10만원 올리기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홍문표 후보는 농어업인 연금제 도입을 통한 가구당 연 120만원 지원, 농업수입보장보험 정부 지원 70%로 확대, 가축질병치료보험 전면 도입 및 정부지원 80%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홍 후보는 이와 함께 참전명예수당 50만원 이상으로 인상, 이·통장 수당 20만원 인상, 노인복지청 신설, 자영업자· 은퇴자·실업자 건강보험료 인하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자영업 기본소득제 추진, 부모봉양 효도가족 수당과 부모동반 여행 지역화폐 지급, 면단위 전담택시 운영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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