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균형 깨져…의장선거 주목
노승천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행(行)’ 결정으로 홍성지역 정치에 큰 변화가 예측된다. 홍성군의회의 균형이 깨지며 여소야대 지방의회가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얼마 남지 않은 후반기 의장 선거도 관심이 모아진다.
무소속인 노승천 의원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복당 절차는 총선이 끝나고 진행될 예정이나 반려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반응이다. 노 의원이 민주당에 합류할 경우 홍성군의회는 민주당 6명, 통합당 5명으로 균형이 깨진다. 통합당 소속 군수 앞에 여소야대 의회가 나타나게 됐다. 2년여 남은 후반기 군정에 대한 견제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을 띨 수 있다는 얘기다.
7월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의장 선거도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벌써부터 하마평과 경우의 수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승천 의원을 포함해 모두 초선이며, 윤용관 의원만 3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