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사진·홍성읍)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전달했다.
지난 26일 서 회장이 정부에 긴급히 요청한 건의서에는 △코호트 격리시설에 대한 행·재정적 우선 지원 △사회복지현장에 공적체계 조달을 통한 방역물품 우선 배포 △중앙정부 차원의 저소득층 대상 ‘한국형 재난수당’ 지급 등이 핵심내용으로 담겨 있다.
서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각종 사회복지직능단체와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방역대책을 상시 논의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막기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 상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읍 오관리가 고향인 서 회장은 홍성초등학교에 다니다 서울로 전학해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세계은행 경제담당관, 유엔사무총장 고위자문위원,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제13·14·15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